그리운 목사님!

먼저 교회와 가족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 가득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목사님의 고등학교 친구 이재백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목사님의 이름 석자는 우리들 마음에 늘 남아 있습니다.

부산상고 64 도서반 둥우리 멤버 9명의 이름들입니다.

김용준, 박장호, 송상섭, 오해관, 윤우현, 최연배, 최창욱, 이재백, 변형렬!!!

우리들도 이제 모두 60줄에 들어 선 나이 탓에 모습도 바뀌었고 어떤 친구는 할아버지도 되었지만 그래도 한번씩 얼굴 보면서 지냈는데 목사님만 멀리 외국으로 가시는 바람에 늘 한구석이 빈 듯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들 만날때마다 목사님 이야기하고 우리 마음에 여전히 친구로 있습니다.

이제야 한 조각 남은 퍼즐이 30년이 지난 오늘 다 모여진 것 같아 마음도 떨리고 기쁘고 눈물도 납니다!

이제 창욱이의 노력으로 목사님 계신 곳을 알고 목사님께 보내는 이 글이 왜 이리 두서가 없는지요?

명색이 고등학교 국어 선생으로 30년을 맞건만 오늘은 쓰는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 글 보시면 반갑다 하시겠죠~~~

오늘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목사님의 최근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이 든 모습이야 어쩔 수 없지만 옛 모습이 남아 있고, 지금의 인자하신 목사님의 얼굴 우리 집사람과 함께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우리 집사람 기억나실런지?

 

그리운 우리 목사님!!!

한국에 목사님을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 8명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다려봅니다.

 

오늘 한국은 3월 1일입니다.

겨울 지나고 화사한 봄이 문턱으로 넘어 오는 오늘  하나님의 은총으로 그렇게 고대하던 목사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2015년 봄맞이치고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 봄을 맞아 목사님 내외분과 따님께 건강과 행복 가득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그리운 우리 목사님!!!

 

제 근무처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이고

제 메일은 ljb1214@hanmail.net 이고

제 폰 번호는 010-6627-7857입니다. 목회 일로 한국에 오실일이 있으시면 문자라도 부탁드립니다.

 

2015년 3월 1일 가장 행복한 봄을 맞아 친구 이재백 드림.